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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치아건강' 소아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18-04-16 14:47 916회 0건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웃을 때 환하게 드러나는 치아는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최근에는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에서도 가지런한 치아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치아도 성장하면서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소아의 치아교정은 성장을 고려해서 진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치아교정은 어느 시기가 적기일까. 배곧퍼스트치과 김형철 원장에 따르면 소아교정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시기가 다르다.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부정교합의 경우 조기에 해결이 필요할 수 있다. 아래턱의 성장이 위턱보다 크고 전체적으로 반대로 물릴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페이스마스크 라는 장치를 통해 위턱의 성장을 촉진시켜서 반대교합을 해소한다. 하지만 얼굴 자체가 원래 긴 편인 아동은 성장 교정의 적응증이 아니기도 하다.

위턱의 성장이 아래턱의 성장보다 많아서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 경우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헤드기어라는 장치를 통해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장치를 쓰기도 한다.

영구치가 나오면서 유치를 손상시키거나 유치에 걸려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유치가 조기에 탈락되고 영구치는 앞으로 쓰러져 나오면서 탈락된 유치 아래 있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작아지게 만들게 된다. 이 때 영구치 맹출 방향을 바로잡는 교정을 통해 후속 영구치들이 나올 공간을 확보하고 유지해 주는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전체 교정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어서 소아 교정치료의 적응증이 아니고 나중에도 해결 가능한 부분이라면 영구치가 다 나온 이후에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치아구조나 돌출입, 주걱턱 등으로 힘든 성장기를 보냈던 부모라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치아교정치료를 해 주고 싶다. 하지만 한창 민감한 나이인 만큼 소아교정을 아이가 잘 견딜 수 있을까, 공부에는 지장이 없을까 하는 것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걱정이다.

김형철 원장은 "안면과 턱 등 얼굴뼈가 성장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성인이 되면 수술이 아니면 어려운 턱뼈나 안모에 대한 부분까지 제어할 수 있는 면이 있어 적절한 교정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교정장치가 익숙한 또래집단에서 크는 아이들은 적응이 빨라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보통이나 교정장치 후 10일 이내면 받아들이게 되며 학업에도 지장을 끼칠 만큼 고통도 수반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소아교정은 영구치가 다 자란 이후를 기점으로 잡는 것이 보편적이나 만약 치아 구조에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7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영구치 이후 소아교정을 했다면 합병증이나 병발증 없이 교정치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끝으로, 배곧 퍼스트치과 김형철 원장은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것은 단순히 심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정확한 발음, 구강 위생 등 입과 치아의 역할을 충분히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면서 "성장기에 예민한 치료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교정치과의 소아교정은 성장을 예측하고 고려해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치아가 원상태로 복귀하려는 습성 때문에 치아교정 후에도 유지장치는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노력과 부모의 관심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전했다.

cjs1210@nbnnews.co.kr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